법원 직인이나 관인을 무단으로 위조하여 대출에 활용하는 사건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송파 공인부정사용 변호사로서 공인부정사용 및 부정사용공인행사 사건의 성립 요건과 실제 처벌 결과를 이 글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공인부정사용죄란 무엇인가
공인부정사용죄는 공무소나 공무원의 도장을 권한 없이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범죄로, 형법 제238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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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제238조(공인 등의 위조, 부정사용)
①행사할 목적으로 공무원 또는 공무소의 인장, 서명, 기명 또는 기호를 위조 또는 부정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
여기서 ‘공인’이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소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도장 또는 관인을 의미하며, 법원장 직인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범죄는 공문서의 진정성과 공공에 대한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도장을 사용할 권한이 없는 사람이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면 성립합니다.
부정사용의 의미
‘부정사용’이란 공인을 사용할 권한이 없는 자가 마치 권한이 있는 것처럼 공인을 찍거나 이미지 파일을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실물 도장을 직접 찍지 않더라도 디지털 이미지 파일을 문서에 삽입하는 방식도 동일하게 부정사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관인 이미지를 찾아 문서에 삽입하는 행위도 이 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2. 부정사용공인행사죄의 성립 요건
부정사용공인행사죄는 형법 제238조 제2항에 따라 공인을 부정하게 사용한 문서를 행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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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제238조(공인 등의 위조, 부정사용)
②위조 또는 부정사용한 공무원 또는 공무소의 인장, 서명, 기명 또는 기호를 행사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
즉, 부정하게 공인을 사용한 문서를 마치 진정하게 성립된 문서인 것처럼 타인에게 제시하거나 전달하는 행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공인 이미지가 삽입된 문서를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전송하는 행위도 ‘행사’에 포함됩니다.
행사의 범위
행사는 반드시 직접 대면하여 문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메일로 문서를 전송하거나 제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도 행사에 해당하며, 이를 받는 상대방이 문서가 위조된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에도 죄가 성립합니다.
따라서 대출 중개인처럼 위조 사실을 모르는 사람에게 문서를 전송한 경우에도 행사죄는 충분히 성립합니다.
3.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
사안의 개요
이 사건의 피고인은 정수기 임대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의 대표로, 정수기 납품 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으려 했습니다.
실제로는 법원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법원과 직접 계약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대출 신청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피고인은 인터넷에서 법원장 직인 이미지를 찾아내어 이를 복사하고 여러 문서에 붙여넣는 방식으로 위조 문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위조된 문서의 종류
피고인이 위조한 문서는 총 네 가지로, 용역계약서, 설치확인서, 승낙서, 직인·인감증명서입니다.
이 중 용역계약서는 실제 계약 상대방의 정보를 피고인 회사의 정보로 임의로 수정한 뒤 법원장 직인 이미지를 삽입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나머지 세 가지 문서는 피고인이 직접 내용을 작성한 후 법원장 관인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피고인이 권한 없이 법원장 관인 이미지를 복사하여 문서에 삽입한 행위가 형법 제238조 제1항의 공인부정사용죄와 형법 제238조 제2항의 부정사용공인행사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되, 판결 확정일로부터 1년간 그 형의 집행을 유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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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
주 문
피고인을 징역 6개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1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 유 범 죄 사 실 증거의 요지 |
4. 결론
공인부정사용 및 부정사용공인행사 사건은 죄의 성립 여부와 처벌 범위에 관한 법적 판단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당사자가 혼자 대응하다가는 불필요하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송파 공인부정사용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유리한 양형 자료를 준비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건에 연루된 경우라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송파 공인부정사용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합니다.
